[상생 리더십] 숨은 인재, 숨은 보석을 찾아라
[상생 리더십] 숨은 인재, 숨은 보석을 찾아라
  • 강혜원 기자
  • 승인 2020.05.18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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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 리더십 [사진=위키리크스DB]

역사적으로 리더는 숨은 인재를 만나 성공한 경우가 많다.

이성계가 정도전이라는 인물을 만나지 않았다면 조선 건국은 어려웠을지도 모른다. 성공한 왕의 옆에는 반드시 뛰어난 지략가가 있었다. 유비는 조조와의 싸움에서 상대가 되지 않았지만, 삼고초려를 거쳐 제갈공명이라는 보석을 얻었고조조를 물리쳤다.

기업의 CEO도 숨어 있는 훌륭한 인재를 발굴하지 않으면 결코 성공할 수 없다. 적재적소에 사람을 배치하는 것이 인사의 최우선인데,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기업을 운영하는 CEO라면 뛰어난 직원을 발굴하고 싶을 것이다. 게다가 직원이 아무리 많아도 제대로 호흡이 맞는 직원을 찾기란 하늘의 별을 따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일이다.

나는 전 부서를 돌아다니면서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주변 직원 및 간부의 추천도 받으며 임무를 제대로 수행할 직원을 찾았다. 내 생각을 어느정도 읽고 앞서 일을 진행해갈 직원을 원했기 때문이었다.

보통 직원 중에서 주요 요직에 배치시킬 만한 우수한 사람을 선행하려면 일을 잘한다는 평가를 들어야 하고, 그를 추천하는 사람이 능력이 있는 훌륭한 사람이어야 하며, 추천받은 사람이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이런 조건을 염두에 두고 직원을 선발하면 문제가 없다.

그리고 실제로 일을 맡겨보는 것도 좋다. 과업을 주었을 때 달성할 수 있는지, 주변 부서와 협치를 잘해서 단시간에 일을 추진하는지는 금방 알수 있다. 인사는 일하는 능력을 중심으로 선발하지 않으면 낭패를 겪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CEO로 부임한 후 직원들을 빨리 파악하려면 직원들과 면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능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직원은 CEO가 원하는 부서로 과감히 배치시켜야 한다. 주변 사람들이 추천하는 직원과는 다른 사람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직원들은 자신들의 이익이나 편리함 때문에 특정인을 고집할 수도 있다. 또 한 분야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직원이라면 그 분야에 능통하겠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일이 더 안 돌아갈 수도 있다. 그러므로 자신의 판단올 믿고 밀어붙일 필요도 있다는 말이다.

경영의 신이라고 불리는 마쓰시타전기의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기자들에게 성공의 비결을 질문 받자, "나는 배운 것이 없어서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중퇴가 마지막 학력인데 오히려 배우지 못한 것이 성공의 비결이었다고 봅니다"라고 담했다.

배운 것이 없었고 아는 것이 없었기에 늘 많이 배운 직원들에게 물어보고 그 내용을 경청했으며, 좋은 것은 실천했기에 성공할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한 가지 분야에 정통하고 많이 배웠다고 해서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많이 배우고 박식한 직원이라고 해서 중요 부서에 배치시켰다 가는 자칫 실패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협력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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