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벤처 연계 산업생태계 강화로 일자리 창출
대기업-벤처 연계 산업생태계 강화로 일자리 창출
  • 김진형 기자
  • 승인 2019.11.0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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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스타트업 플러스 2기 [사진=연합뉴스 제공]
SKC 스타트업 플러스 2기 [사진=연합뉴스 제공]

최근과 같이 급변하는 시대에 경쟁력을 가지려면 대기업과 중소·중견, 벤처기업 모두가 어우러져 협력하는 산업생태계가 중요하다는 지적이 높다. 벤처기업의 성공적인 사업화와 중소기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정부와 대기업과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차원에서 SKC의 '스타트업 플러스' 프로젝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SKC는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 중소기업이고 전기차 발열 소재, 디스플레이 소재, 반도체 공정 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10개 기업을 선정해 1억원씩 지원하고 있다. 

SKC는 이들 기업에 사업화 지원금을 제공하는 것과 함께 연구개발(R&D)·경영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특허, 투자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교육을 제공한다.

전문기관의 지원도 연계해 들어간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사업화와 연구·기획 역량 향상을, 산업통상자원 R&D 전략기획단은 정책 교육과 제도 개선을 지원한다. 딜로이트 안진 회계법인은 회계·세무 자문을 제공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살려 투자기관과의 연계를 검토할 방침이다.

이완재 SKC 사장은 "요즘처럼 급변하는 시대에 경쟁력을 가지려면 대기업과 중소·중견, 벤처기업 모두가 어우러져 협력하는 산업생태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플랫폼 운영 취지인 벤처기업의 성공적인 사업화와 중소기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울산테크노파크 등과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 플랫폼'을 구성한 SKC는 올들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산업통상자원 R&D 전략기획단,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중소기업 협력체계를 구축해 협업을 활성화하고 있다.

포스코 중소기업 컨소시엄 교육 [사진=연합뉴스]
포스코 청년 지원 프로그램 [사진=연합뉴스]

포스코의 청년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고 있다. 

포스코는 올 1월 향후 5년간 5,500명의 청년인재를 육성해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겠다고 선언한 이후 ‘기업실무형취업교육’과 ‘청년AI·빅데이터아카데미’, ‘창업인큐베이팅스쿨’ 3가지 취업 및 창업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포스코의 취창업  프로그램은 상반기에만 ‘기업실무형취업교육’과 ‘청년AI·빅데이터아카데미’, ‘창업인큐베이팅스쿨’에 각 371명, 96명, 41명씩 총 508명이 입과해 ‘기업실무형 취업교육’을 수료한 청년 89명, ‘청년AIㆍ빅데이터아카데미’ 수료자 3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들중 8명은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등 포스코그룹에 입사했다.

특히 ‘창업인큐베이팅스쿨’을 수료한 41명 중 18명이 창업하면서 6명이 포항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했다. 7명은 창업전문가들의 코칭을 통해 정부 창업지원프로그램에 선정되기도 했다.

대학졸업생 및 예비졸업생을 대상으로 포항과 광양, 인천 송도에서 14차수에 걸쳐 진행된 기업실무형취업교육은 3주간의 합숙교육을 통해 자기소개서 작성 및 코칭, 면접전략, 인사담당자와  토크콘서트, 기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모의과제로 수행하는 등 청년 구직자의 실질적 취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했다.

‘청년AI·빅데이터아카데미’는 해당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예비) 졸업생 대상으로 3개월씩 2차수를 진행했다. 포스코인재창조원과 포스텍이 협업해 통계적 문제해결과 빅데이터 활용, AI알고리즘 실생활 적용 등을 교육함으로써 실무역량을  배양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창업인큐베이팅스쿨’은 2030 청년 뿐만 아니라 40대 장년층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시장성 검증 방법, 지식재산권, 법무·재무·세무 지식, 사업계획서 작성, 정부  중소기업 지원 정책 등 실무 지식을 교육했다. 한달간 진행되는 교육은 2차수까지 마쳤으며, 3월 수료한 예비창업자 김모씨는 포스코의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해 휴대용 냉장약통의 시제품개발, 판로개척 등 포스코의 지원을 받으며 사업화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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