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건은 어떻게 됐나? 그 후로 보고가 없어서 걱정하고 있었네"상사에게서 이런 질문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그럴 때 "아, 죄송합니다. 그 건은 안 돼서 다른 방향으로 준비하려던 참입니다."이런 경우가 많지 않습니까?이런 일은 흔한 일이라고 치부할 수도 있지만 이런 아무렇지 않은 대화 속에서도 프로젝트의 '가치'가 크게 좌우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어쩌면 상사는 '그 건'을 진행하기 위한 준비를 뒤에서 하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프로젝트가 구체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팀으로 일을 할 때, 자신의 존재감을 높이고 멤버들에게 발휘하고 싶은 능력이 있을 것입니다.그래서 자신이 팀을 이끌거나 인정받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하지만 자신이 모든 것을 주도해가는 것만이 존재감을 발휘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팀에 있는 것만으로 안심감을 주고, 그 사람이 있으면 만사가 원활하게 진행되는 것 같은 '존재감'도 있습니다.앞에 나서는 유형은 아니지만 모두가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는 순수하고 자신의 생각 등을 강요하지 않으며 필요한 일을 확실하게 처리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예를 들어 어떤

아무리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거나 많은 경험을 쌓았다고 해도 어렵거나 고민되는 일이 있습니다.만약 "나는 그런 일이 없다!"라고 큰소리치는 사람이 있다면 오히려 그 사람이 걱정스럽습니다. 본인만 깨닫지 못하고 있을 뿐이지 이미 주위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을지 모르기 때문입니다.앞에서 '개인의 퍼포먼스를 향상시킴으로써 가치를 창출한다.’라고 말했는데 일을 할 때 방향을 잃거나 고민에 직면했을 때, 맥킨지에서는 주위와 의논하는 것이 당연한 일입니다. 그렇게 주위의 지혜와 견해를 얻는 편이 결과적으로 일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갈

프로젝트의 멤버가 성과를 잘 내지 못하고 있을 때, 왜 성과를 내지 못하는지 물어도 상대는 아무런 대답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유를 알고 있다면 그렇게 되지 않았을 테니 말입니다.그런 때는 "애초에, 마음에 걸리는 게 있나?", "애초에, 어떻게 하려고 생각했나?"와 같은 말로 상대의 이야기를 이끌어내는 방법이 효과적입니다.어떤 클라이언트와 어떤 조직 체제가 좋은가라는 의논을 하고 있을 때, 좀처럼 좋은 아이디어가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었습니다.그래서 "애초에, 우리는 무엇을 하고 싶었는가? 다시 한 번 사업의 프로세스(흐름)를

여러분은 미팅에 참가할 때 '오늘의 미팅 테마는 무엇이고, 어떤 사항을 명확하게 하고 싶고, 그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가.' 하는 점을 머릿속에 그리고 있습니까?평소의 미팅은 날짜와 시간만 정해져 있어서 당시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 일들을 의논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하지만 가치를 창출한다는 관점에서는 매 미팅마다 사전에 '미팅을 디자인'하는 편이 좋습니다.맥킨지에서는 미팅에 대한 사고방식도 철저하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한 번의 미팅이 하나의 목표라고 생각하라."라는 것입니다.몬래 어떠한 미팅도

"나는 그 회사에 연줄이 있어서 일을 진행하기 쉽다.""우리는 그 회사에 연줄이 있어서 일을 진행하기 쉽다."같은 말을 하고 있는 데에도 어떤 표현이 ‘듣는 사람에게 나와도 관계가 있다.'라는 생각을 들게 할까요? 간단한 것이지만 우리들은 의외로 이것에 대해 별로 의식하지 않은 채 많은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미팅은 참가자 개인의 의견을 완결시키는 자리가 아니라 개인의 의견에 모두를 끌어들이기 위한 자리입니다.그렇다면 '내가 생각하는 중요한 테마라고 말하기보다 우리들의 중요한 테마라고 말하는 편이 일체감을 느끼게

일반적인 프레젠테이션에서는 파워포인트와 같은 툴로 만든 자료를 보면서 물이 흐르듯 진행되는 장면을 연상할 것입니다.처음부터 끝까지 프레젠테이션 자료 옆에 '답이 있고 프레젠테이션을 듣는 쪽은 그 '답이 틀렸는가 맞는가 하는 설명을 장황하게 듣게 됩니다.분명 이런 프레젠테이션도 존재합니다.하지만 본래 프레젠테 이션은 처음부터 모든 것이 완벽하게 정해져 있는 듯하면서도 정해져 있지 않고, 아무것도 정해져 있지 않은 듯하면서 실은 정해져 있는 대단히 유기적인 것입니다. 어느 한쪽이 완성하는 것이 아니라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회사조직 중에서 일을 함께 하는 그룹이라고 하면 어느 정도의 기간, 같은 구성원으로 일을 하는 부서나 팀을 떠올릴 것입니다.맥킨지에서 그룹이란 고정되어 있지 않고 프로젝트별로 멤버들이 참가하여 구성합니다. '기간 한정'의 팀이라는 점이 큰 특징입니다.멤버의 속마음을 알 수 없으니 함께 일하는데 어렵지 않을까?이렇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실은 환경에 좌우되지 않고 개인의 능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금의 시대에 필요한 업무능력을 단련할수 있는 부분도 큽니다.먼저 단련할 수 있는 것은 '고독에 대한 내성&

스토리를 완전하게 구성하면서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작성해가는데 맥킨지 식에서는 자료의 문장과 차트에도 내부 전문가의 엄격한 지도가 따릅니다. 입사 1년차도 예외는 없습니다.프레젠테이션 자료를 보여주는 방식 에도 맥킨지에서는 세계 공통의 법칙이 있고, 다른 사람이 만든 자료라고 해도 '이것은 무엇을 말하고 싶은가?' 하는 점을 한눈에 알 수 있게 완성되어 있지 않으면 절대로 클라이언트에게 보여줄 수 없습니다.맥킨지에는 피라미드 구조라고 하는 스토리와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정리하는 프레임 워크가 있습니다.피라미드 구조에서는

클라이언트의 눈을 빛나게 하는 프레젠테이션이 있습니다. 어떤 프레젠테이션인가 하면 말 그대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결정화된 프레젠테이션입니다. 반대로 클라이언트의 반응이 무거운 프레젠테이션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도 모호하고 프레젠테이션 자체에서도 힘을 느낄 수 없습니다.메시지가 모호하고 힘을 느낄 수 없다는 것은 질문의 핵심을 파악하지 못한 채 다양한 정보와 분석만 장황하게 열거되어 있고 정말로 전달하고 싶은 점이 명확하지 않은, 이른바 결정이 되기 전의 불안정한 상태라는 것입니다. 메시지가 결정화되어 있지 않다는 것은 사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