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계약을 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요? 업종과 테마를 선정한 뒤에는 창업자금 규모를 확인하며 각종 정보와 자료를 꼼꼼하게 살펴본 뒤에 가맹계약을 체결합니다.검토가 끝났다면 이제 계약을 준비해야 합니다. 물론 계약 자체는 신중하게 해야겠죠. 프랜차이즈 가맹계약서에 사인할 때까지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하고, 주의할 점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업종과 테마 결정하기업종과 테마를 선택할 때는 반짝 인기로 끝나는 업종을 피하고 중장기적으로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는 업종과 테마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스테디 브

가맹점 창업을 위해 정보공개서, 가맹계약서, 언론 기사, 각종 창업 안내 자료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비교 분석해 보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직접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생생한 현장 정보, 즉 인근 가맹점들의 실제 운영현황입니다.가맹점 창업을 결정하기 전에 내 점포 예정지 인근의 가맹점들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해 가맹점 운영현황이 어떤지 직접 확인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요즘은 프랜차이즈 브랜드마다 인터넷 홈페이지를 잘 만들어놓기 때문에 어느 지역에 가맹점이 있는지, 전화번호는 어떻게 되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그런데 홈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실시하는 창업설명회에 참석하거나 전화 상담 등을 통해 창업을 문의하는 사람들의 유형은 다양합니다.상당수는 적극적인 창업 의사를 가지고 창업 상담을 하지만, 더러는 시장조사 차원이나 단순 호기심으로 창업설명회에 참석하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또 경쟁 브랜드 직원이나 경쟁 브랜드 가맹점 운영자가 다른 브랜드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창업 문의를 하기도 하죠.통상적으로 창업설명회 자리에서는 카탈로그나 브로셔, PPT등을 통해 1차적으로 브랜드 소개와 간단한 창업 상담을 하고, 1차 상담자 가운데 해당 브랜드에 깊은 관심을

창업만 하면 100% 성공하는 업종이나 브랜드는 결코 없습니다. 단지 상대적으로 전망이 좋은 업종이나 믿을 만한 브랜드가 있을 뿐이죠.그래서 꼼꼼한 사전 조사를 통해 업종 또는 브랜드를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프랜차이즈 창업과 관련해 들을 수 있는 목소리는 많습니다. 프랜차이즈 창업박락회, 창업 관련 강좌, 트렌드 관련 언론 기사, 정보공개서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정보를 수집하면 시장의 흐름을 알 수 있습니다.필요한 경우엔 변호사, 가맹거래사, 창업전문가 등에게 자문을 구하는 것도 방법입니다.창업을 준비하면서 반드시 확

프랜차이즈 가맹점 뿐만 아니라 매장을 운영하는 대부분의 자영업자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얘기는 ‘월세’ 때문에 장사하기 힘들다는 하소연입니다.‘월세’만 안 내면 장사할 만하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지요.월세를 내야 하는 임차 점포의 경우 장사가 잘 되건 못 되건 매월 지급해야 되는 월세가 엄청난 부담이 됩니다.게다가 임대차계약기간 만료 시점이 다가오면 임대인이 원만하게 계약을 갱신해 줄지 걱정이 앞서지요. 물론 상가임대차보호법에 의해 임차인에게 주요한 위반 사유가 없으면 5년간 임대차계약 갱신요구권이 보장됩니다.또한 임대인이 월세를 올려달

프랜차이즈를 선택할 때 가맹점이 많은 브랜드가 좋을까?가맹본부 입장에서는 가맹점이 늘어나면, 가입비, 교육비, 물류 마진, 로열티 등 각종 수익이 발생하므로 가맹점 숫자를 늘리기 위해 갖가지 노력을 기울이기 마련이다.하지만 브랜드 간 경쟁이 치열한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가맹점을 늘리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특히 신생 브랜드는 시장에서 아직 검증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가맹점을 모집하기가 더욱 어렵다.현재 가맹점 숫자가 많다는 것은 그동안 소비자와 창업희망자들이 믿고 찾아주어 가맹점이 계속 생겨났다는 뜻이고, 가맹점 숫자에 상응하

분야를 막론하고 어떠한 계약을 체결하면서 자기 쪽에 유리한 내용으로 체결하려고 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입니다.프랜차이즈 가맹본부도 가맹계약서를 만들면서 회사에 유리한 방향으로 가맹계약서를 작성하려고 합니다.그런데 일방적으로 가맹본부에게만 유리하게 작성된 가맹계약서로 가맹점에 커다란 부담과 피해가 되는 경우가 있어 문제가 되기도 하죠.부당한 가맹계약서 조항은 약관의 규제에 관한 법률상의 ‘불공정 조항’에 해당하여 무효가 되고, 해당 가맹본부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조치 등 각종 제재를 받기도 합니다.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창업하여 운영한다는 것은 법적으로 가맹본부와 ‘가맹계약’을 체결하는 것이고, 그 ‘가맹계약’의 내용이 되는 것이 바로 ‘가맹계약서’입니다.따라서 가맹계약서 조문 하나하나를 검토해 보고 그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고 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비단 프랜차이즈 분야뿐만 아니고 계약이 이루어지는 모든 분야에 있어서 너무도 당연한 일입니다.그런데 현실에서는 가맹계약서를 제대로 읽어보지 않거나 그 내용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가맹계약을 체결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그 이유를 살펴보자면, 우선 조문 형식으로 되어 있는 계약서 자

‘예상 매출액 산정서’를 받았는데요...' 현행 가맹사업법에 의하면, 가맹본부가 가맹희망자에게 예상 매출액과 예상 수익, 그리고 현재 운영 중인 가맹점들의 매출과 수익에 관한 정보를 반드시 제공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즉 예상 매출과 수익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지 여부는 가맹본부가 자율적으로 판단하여 결정하는 것이죠.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만약 가맹본부가 가맹희망자에게 예상 매출액 등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면 서면으로 제공하고, 산출 근거 자료를 가맹본부에 비치하고 열람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그런데 이와는 별도로 최근 가맹사

가맹점 창업을 최종적으로 결정짓고 나면, 빨리 계약을 체결해서 하루라도 빨리 점포를 오픈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마련입니다.오픈이 늦어지면 하루 매출 몇십만원, 몇백만원을 눈앞에서 놓친다는 생각이 드니까요. 그러나 상당한 자금이 소요되는 중대한 일에 성급한 결정은 금물입니다.이를 위해 가맹사업법은 정보공개서와 인근 가맹점 현황 문서를 사전에 제공하여 가맹희망자가 해당 브랜드에 관한 정보를 충분히 살펴보도록 하고 있습니다.가맹본부가 정보공개서 등을 제공하지 않거나 제공일로부터 14일(변호사나 가맹거래사의 자문을 받는 경우 7일)의 &#